등록일 : 2006-05-04  추천 : 5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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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규산질 비료 뿌려 미질 높이세요." - 농민신문



농진청 … 밥맛 좋게하고 모양 좋아져


“규산질비료 꼭 주세요.”

농촌진흥청은 영농준비철을 맞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규산질비료를 반드시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. 농진청에 따르면 논 토양의 적정 유효 규산농도가 ㎏당130㎎이나 우리나라 논의 90% 이상이 이보다 낮아 거의 모든 논에 규산질비료 살포가 필요하다.

규산질비료를 주면 잎과 줄기가 단단해져 쓰러짐에 강하게 되고, 잎이 꼿꼿하게 서면서 햇빛을 잘 받아 생육이 왕성하고 등숙률이 높아진다. 충분한 양의 규산질비료를 주면 질소·인산·칼리만 준 포장에 비해 쌀 생산량이 9%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일반적으로 수확량이 늘어나면 미질이 떨어지지만 규산의 경우는 벼의 건물생산 효율을 향상시켜 오히려 쌀의 단백질 함량이 낮아지는 등 밥맛을 좋게 하고 외관도 나아진다.

시비량은 10a(300평)에 쌀 500㎏을 생산할 때 규산 성분으로 50~60㎏(성분함량 25%짜리 20㎏ 비료 10~13포대)이 적당하며, 볏짚이나 퇴비 등을 환원해주지 않은 논에는 40㎏ 정도의 성분량을 더 넣어줘야 한다. 규산질비료를 계속 사용해 온 땅이라도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시비량을 줄여서라도 해마다 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. 특히 병해충·냉해·쓰러짐 등이 심한 재해상습지와 규산질비료를 준 지 4년 이상 경과한 논, 객토한 논 등에는 반드시 시용해야 한다. 가루로 된 규산질비료를 사용할 때는 한포대(20㎏)에 물 1ℓ를 첨가해 바람에 날리지 않고 고루 살포될 수 있도록 한다. 논갈이 써레질 전에 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지만 가을갈이 때나 모낸 후 15일 안에 웃거름으로 주어도 된다.



<윤덕한〉 - 농민신문 -